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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7 FAMILY (M.I.L.K)
posted by oss 2009. 5. 7. 18:35

순간들 MOMENT
친밀감 INTIMACY
웃음 LAUGHTER
가족애 KINSHIP

가족은 자연의 걸작 중 하나이다.
[조지 산타야나 GERRGE SANTA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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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의 모습을 진정 인간다운 것으로 만드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펼쳐졌던 M.I.L.K 사진 프로젝트의 세번째 결과물. Friendship, Love를 잇는 마지막 주제는 바로 Family이다. 조건없는 친밀함과 위안을 주고, 때로 끔찍한 순간들로 얼룩지는 삶을 견디게 하는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베트남전 당시 폭격을 피해 벌거벗은 채로 달리던 소녀 킴푹이 어머니가 되어 자신의 아이를 품에 안은 모습은 가족의 위대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 컷. 피부색과 국경, 돈이 많거나 적거나에 관계 없이 온세계의 가족의 모습은 모두 닮았다.

M.I.L.K 프로젝트 - M.I.L.K는 'Moments of Intimacy,Laughter and Kinship(친밀감과 웃음, 그리고 가족애의 순간들)' 는 인간의 모습을 진정 인간다운 것으로 만드는 모습과 관계를 포착하기 위해 전세계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가들을 대상으로 행해진 야심찬 사진 공모전, 만여점의 응모작 가운데 Friendship, Love, Family 를 주제로 각 100점이 선정되 사진집으로 출간되었다. 사진과 함께 가족에 대한 짧지만 감동적인 글을 덧붙였다. 책의 말미에는 100명의 사진작가에 대한 프로필과 사진에 등장했던 '가족'들의 실제 이야기가 짧게 실려 있다가족의 사랑은 바람과 같다. 본능적이고 꾸밈이 없으며 부서질 듯 연약하지만 아름답고 때로는 서로에게 화를 내도 결코 멈출 수 없는 사랑. 그것은 우리 모두의 숨결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이다. 우리의 마지막 기적이다. - 제임스 맥브라이드 James McBride

01_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란 얼마나 달콤하고 소중한가!

이 책의 사진들은 인간애의 한 형태인 가족의 이상주의를 보여준다. 가족에게 데면데면한 사람들한테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나, 생물로서의 본능에 이미 사랑이 들어 있음을 알게 하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우리와 너무 닮은꼴이어서 얼른 책장을 넘기고 싶을 지경이다.
- 정현종(시인)

굳이 위대한 시인들의 주옥같은 언어를 빌릴 필요도 없다. 미사여구도 논증도 필요 없다. ‘가족’, 그 한마디면 족하다. 탄생, 성장, 결혼, 출산, 양육, 은퇴, 죽음…. 세상에 발 딛고 서 있는 사람 대다수가 경험하는 삶의 여정. 그 삶의 자락자락에서 흔들리는 두 다리를 붙들어 ‘그래도’ 살게 하는 힘을 전해주는 사람들, 결국에는 마음 가득 햇빛처럼 환한 웃음을 퍼부어주는 울타리. 어떤 이유에서든 낙심해 주저앉는 순간 다시 박차고 일어설 힘을 충전하고 싶다면 그리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가족’, 그 한마디를 떠올리기만 하면 마법에 걸린 듯 마음이 녹아내리며 다시금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이 멋진 사진집에서, 온갖 수상 경력자와 아마추어를 포함한 백 명의 재능 있는 사진작가들은 이처럼 가장 심오한 인간관계의 정수인 ‘가족’의 모습을 포착해냈다. 종족과 국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의 사진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맛볼 수 있는 친밀한 순간들과 감정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든, 르완다이든, 콜롬비아이든, 혹은 미국이든 그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그 모습들에 말이다.
역사상 가장 야심만만한 사진공모전 중 하나인 M.I.L.K. 프로젝트가 엄선한 이 사진들은 우리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기쁨과 애끓는 마음, 사랑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리를 부모와 자식으로, 형제와 자매로, 젊은이와 노인으로 한데 묶어주는 끈이 바로 여기에 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처음 만나는 아빠의 얼굴에서 삶의 신산함을 온몸으로 견딘 할머니의 포옹에 이르기까지, 팔십이 다 된 삼촌과 조카의 함박웃음에서 엄마의 입맞춤에 담긴 약속에 이르기까지, 이 아름다운 사진들은 휴머니티가 담긴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들려주며 더 나아가 휴머니티를 찬양한다.
책갈피마다 마주치는 남자와 여자, 아이들을 보라. 그들의 얼굴에서 우리는 나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역시 거대한 친밀감, 즉 인류라는 가족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맥브라이드의 말처럼 “가족이 없다면 우리는 뿔뿔이 흩어진 채 아픈 영혼이 쉴 시간도 장소도 역사도 없이 떠도는 유목민이 될 것이다.” 가족은 전 인류의 고향이며 인간 정신의 기념물이다.

02_ 사상 최대의 사진 공모전 - M.I.L.K. 프로젝트

《FRIENDSHIP》과 《LOVE》에 이은 M.I.L.K. 프로젝트의 마지막 책 《FAMILY》가 도서출판 이레에서 출간됐다. M.I.L.K.란 ‘Moments of Intimacy, Laughter, and Kinship(친밀감과 웃음, 가족애의 순간들)’의 약자이다.
M.I.L.K 프로젝트는 1999년 지오프 블랙웰이 뉴질랜드의 M.I.L.K. 출판사에 사진공모전을 제안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이에 출판사 측에서 전 세계 5 만여 명의 사진작가들에게 개인적으로 접촉해 사진 공모전의 취지를 설명하며 응모를 제안했다. 그 결과 총 164 개국에서 1만7 천여 명의 사진작가들이 모두 4만여 장의 사진을 보내오게 되었다. 주최측은 매그넘 포토의 엘리엇 어윗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해 그 가운데 1차로 5천 장의 사진을 먼저 선정했으며, 이후 'FRIENDSHIP', 'LOVE', 'FAMILY' 라는 세 가지 주제로 각각 100장씩, 총 300장의 사진을 최종으로 선정했다. 프로젝트의 총 상금은 70만 달러에 달했다. 사진 응모에서 선정까지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영어, 불어 ,독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한국어, 이탈리아어, 핀란드어 등 총 9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M.I.L.K.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이 책은 대략 우리 돈 5만 원 정도에 판매된다)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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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p.
체리와 딸기 맛이 어떤지는 마땅히 아이들과 새들한테 물어보아야 한다.
[괴테 GOETHE]

45p.
아이들의 얼굴이 위를 처다본다. 경이로움을 가득 채운 컵처럼.
[사라 티스데일 SARA TEASDALE]

60p.
아버지와 아들의 사진

138p.
세월의 지혜를 구하라...

어린아이의 호기심 어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