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oss 2012. 3. 2. 15:00

피터 드러커에 빠진 고교야구 매니저
꼴찌팀을 뒤집어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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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나쓰미

저자 : 이와사키 나쓰미
1968년 도쿄 도 히노 시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건축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작사가인 아키모토 야스시 씨에게 사사했다. 이후 방송작가로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으며,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의 프로듀스 작업에도 관계했다. 이후 게임, 웹 코딩 등의 개발 회사를 거쳐 지금은 작가로 (주)요시다 마사키 사무소에 소속되어 있다.

역자 : 권일영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지금은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1987년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을 시작, 일본어와 영어로 된 다양한 소설을 번역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와다 료의 《노보우의 성》, 햐쿠타 나오키의 《복스!》, 미야베 미유키의《낙원》《용은 잠들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편지》《호숫가 살인사건》, 가 이도다케루의《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그리고 에이드리언 코난 도알과 존 딕슨카의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이 있다.


프롤로그

1장 미나미, 드러커의《매니지먼트》를 만나다
2장 미나미, 야구부 매니지먼트에 첫발을 내딛다
3장 미나미, 드디어 마케팅에 돌입하다
4장 미나미, 감독의 통역이 되다
5장 미나미, 부원들의 장점을 살리다
6장 미나미, 이노베이션에 착수하다
7장 미나미, 인사 문제를 처리하다
8장 미나미, 진지함이 무엇인지 답을 찾다

에필로그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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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p.
사람을 관리하는 능력과 함께 의장 역할이나 면접 능력은 배울 수 있다. 관리 시스템, 승진과 포상 제도를 통해 인재 개발에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근본적인 자질이 필요하다. 진지함이다.

25p.
모든 조직에서 공통된 관점, 이해, 방향 설정, 노력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사업은 무엇인가? 무엇을 해야 하나?'를 반드시 정의해야만 한다.

140p.
기업이 존재할 수 있는 곳은 성장하는 경제뿐이다. 아니면 적으도 변화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제여야 한다. 그리고 기업이야말로 그 성장과 변화를 위한 기관이다.
따라서 기업의 두 번째 기능은 이노베이션, 즉 새로운 만족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저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더 나은, 더 경제적인 재화와 서비스를 공급해야만 한다. 기업 자체는 더 커질 필요가 없지만 늘 보다 좋아져야만 한다.

141p.
이노베이션의 척도는 바깥 세계에 대한 영향력의 크기다. 따라서 기업의 이노베이션은 늘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 시장이 아니라 제품에 초점을 맞춘 이노베이션은 '신기한 기술'을 만들어낼지느 몰라도 성과는 실망스러울 것이다.

172p.
성과는 백발백중이 아니다. 백발백중 성과를 올리는 일은 불가능하다. 성과란 장기적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코 실수나 실패를 모르는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된다. 그런 사람들은 무난한 일, 별 볼 일 없는 일만 해온 사람들이다. 성과란 야구의 타율 같은 것이다. 약점이 없을 수는 없다. 약점만 지적당하면 사람들은 의욕도 잃고 사기도 떨어진다. 뛰어난 사람일수록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뛰어난 사람일수록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고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