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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6 민들레영토 희망 스토리 (김영한, 지승룡)
posted by oss 2009. 5. 6. 15:07

지승룡이 운영하는 '민들레영토'를 세 마디로 표현하면 '감성리더와 감성사원이 운영하는 감성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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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김영한
김영한
삼성전자, 휴렛팩커드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으며, 국민대 경영대학원의 교수를 지냈다. 현재 마케팅MBA(주)의 대표로서 삼성, SK, LG, 현대자동차 등의 세계일류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 및 사원교육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총각네 야채가게><스타벅스 감성마케팅><삼성전자 고객맞춤 세일즈><삼성 사장학><삼성처럼 회의하라> 등이 있다. 이중 <총각네 야채가게>와 <삼성 사장학>은 일본, 중국, 태국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어 경영한류(經營韓流)를 주도하고 있다.


지승룡
민들레영토의 대표. 연세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노점상으로 모은 2,000만원으로 시작한 10평짜리 카페가 10년 만에 4,000평이 넘는 규모로 발전했다. 현재 민들레영토는 국내 카페 브랜드 인지도 1위, 국내 외식업소 고객 만족도 1위며, 앞으로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저서로 <민들레영토에 핀 사랑><선배처럼 살아라>가 있다.

[강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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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기찻길 옆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희망


1. 가장 안 좋을 때가 가장 좋을 때이다

길을 잃고 헤매는 성직자
3년 동안 2,000권의 책을 읽다
카페에서 쫓겨난 남자
떡볶이 먹다가 떠오른 사업 아이템
가래떡 팔아서 차린 카페
2,000만원으로 무허가 건물을 임대하다
드시고 더 드세요
'문화비'라는 이름의 장소사용료
탁자 6개로 시작하다
새벽 4시에 문을 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레슨 : 곱하기 공식은 10배로 커진다


2. 고객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라

10평에서 100평으로
신문기사를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다
고객이 지키는 가게
문화비 몇 천원으로 감성체험 하기
오감마케팅 : 시각 - 동화나라 같은 인테리어
오감마케팅 : 촉각 - 영혼까지 편안한 소파
오감마케팅 : 미각 - 입맛대로 골라 먹기
오감마케팅 : 후각 - 자연의 향기를 제공하라
오감마케팅 : 청각 - 감성을 일깨우는 클래식음악
자아실현상담프로그램 : 고객과 함께 울고 웃다
고객이 원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라
레슨 : 감성체험으로 오래 머물게 하라


3. 고객은 주인공이다

여고생이 만든 기적
유럽의 성처럼 꾸민 대학로 별관
손님이 미안해할 때까지 서비스하라
고객에게 확실하게 기억되는 방법
고객은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고객을 공주로 만들어라
고객과 함께 즐겨라
자존심이 아니라 자존감을 주어라
고객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라
겨울에도 1시간씩 줄을 서는 이유
레슨 : 즐거움을 주면 이익이 돌아온다


4. 먼저 직원에게 서비스하라

죽을 각오로 서비스하라
당신의 경쟁 상대는?
서비스 마인드는 직원의 필수 조건
서비스 사관학교
최고의 대우를 해주다
직원을 경영에 참여시키다
직원의 가족들과도 유대감을 가져라
모든 직원이 비전을 공유하라
매일 매일하는 김치운동
팬클럽이 있는 도우미
감성사원으로 키워라
레슨 :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라


5. 하루를 두 번 사는 디지털 전략

커뮤니티는 보이지 않는 손
민들레영토를 사랑하는 모임
멀리 있는고객을 위한 '민토신문'
디지털 민토를 위한 삼고초려
디지털세대와의 대화는 디지털로
우리는 하루를 이틀처럼 산다
매일 밤 2시에 나가는 '마실'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라
하루 2명에서 하루 1만 명으로
희망의 눈물
레슨 : 디지털세대의 500인 법칙


에필로그 - 감성고객을 잡은 감성리더십

[엘리트20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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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p.
그렇게 3년을 보냈다. 그동안 내가 도서관에서 읽은 책이 얼마나 되는지 세어보았더니 약 2,000권이었다. 나는 책을 통해서 우주를 여행했고 세계일주도 했고 사업계획을 짜리도 했다. 인간에 대해 알기 위해서 사주, 관상, 부적 등에 관한 책도 읽었다.

56p.
보통사람들 같으면 이런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카페를 접거나, 양장점 여자의 요구대로 빚이라도 내서 임대료를 올려주었을 것이다. 아마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예 가게를 사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구나 그에게는 그럴만한 돈이 없었다. 예상치 못한 그의 제안에 양장점 여자는 포기를 하고, 그는 건물의 주인이 되었다.
지승룡은 위기의 순간마다 기회를 찾아내고 남들과 다른 창조력을 발휘했다. 그는 임차인에서 건물주가 되었다. 그는 카페를 하겠다는 뚜렷한 신념으로 더하기 공식이 아닌 곱하기 공식을 실현해냈다.

70p.
감성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게의 디자인부터 달라야 한다. 손님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문화활동을 하려면 오감을 만족시켜줘야 한다. 나는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청각적으로 분위기 있게, 후각적으로 향기롭게, 촉각적으로 부드럽게, 미각적으로 입맛에 맞도록 카페를 설계했다.

77p.
나는 우리 카페가 자연의 향기를 느끼는 산소 같은 공간이 되기를 원한다. 식물은 꽃과 잎으로 실내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건조한 실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등 이로운 점이 많다. 이런 식물 중 대표적인 게 바로 벤자민이다.

109p.
그러나 어머니가 우리에게 주는 사랑은 이러한 자존심이 아니다. 어머니가 채워주는 건 자존심과는 다른 '자존감'이다. 자존심은 '내가 최고다'라고 느끼는 거지만 자존감은 '내가 가장 소중하다. 내가 가장 귀중하다'라고 느끼는 것이다.

184p.
이 책을 읽으면서 지승룡의 10년 동안의 스토리와 민들레 영토의 성공의 핵심이 '감성리더십과 마더마케팅'이라는 걸 이해했으면 한다. 이 책은 마더마케팅의 틀 속에서 쓰였으며, 5가지 구성요소를 각 장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제 1장 가장 안 좋은 때가 가장 좋을 때이다(신념, Concept)
제 2장 고객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라(문화, Culture)
제 3장 고객은 주인공이다(고객, Customer)
제 4장 먼저 직원에게 서비스하라(친절, Courtesy)
제 5장 하루를 두 번 사는 디지털 전략(커뮤니티,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