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5.26 총각네 야채가게 (김영한, 이영석)
posted by oss 2009. 5. 26. 16:26

다들 일을 그만두고 싶은 49%의 마음과 일을 하고 싶은 51%의 마음이 항상 교차해. 그렇지만 1%가 스스로를 잡아주는 힘이 되는거야.

##################################################

작가 소개
저자 | 김영한
이영석 무일푼 오징어 행상에서 출발하여, 날마다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을 올리는 점포를 만들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이벤트 회사에 취직하였으나 능력보다는 편법이 판치는 기업문화에 좌절하고 그만두었다. 땀 흘린 만큼의 대가가 보장되는 보람된 일을 찾던 중, 마음이 끌리는 대로 장사와 인연을 맺어 현재 서울에 일곱 개 지점을 둔 야채가게 ‘젊음 이곳에... 자연의 모든것(일명 ‘총각네 야채가게’)’의 사장이 되었다. 매일매일 행복한 야채장수를 꿈꾸며 싱싱하게 살아가고 있다. 김영한 삼성전자, 휴렛팩커드에서 30년 간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았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주)마케팅MBA의 대표로 있다. 삼성, SK, LG 그룹 등에서 마케팅과 세일즈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의 생생한 경영 사례나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 서비스 등을 마케팅 노하우에 접목시킨 그의 강의 내용은 언제나 청중들을 감동시킨다. 저서로 『총각네 야채가게』『스타벅스 감성 마케팅』『삼성전자 고객맞춤 세일즈』『점포창업 실전게임』『실전 마케팅 플래닝』『1page 마케팅』『삼성 사장학』『삼성처럼 회의하라』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가 있다. [인터파크 제공]
TOP
목차

책머리에 - 꿈과 열정을 매일매일 싱싱하게

당신의 마음과 춤을 춰라
두근두근 첫 만남
시애틀에는 생선가게가 서울에는 야채가게가
스승을 만나다
최고에게 배워야 최고가 될 수 있다
트럭 행상도 점포가 될 수 있다
무조건 시선을 끌어야 한다
좋아하는 일에는 목숨을 걸어라
기본으로 돌아가자

매일매일 맛있게
가락시장의 무법자 '칼잡이'
맛을 사수하라
과일이 남느냐 내가 남느냐
세상에서 가장 혀를 아끼는 사람
서비스에도 장인정신이 있다
맛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어느 일본인의 고백

매일매일 즐겁게
사장총각 맞선 기념 대박세일
총각네를 안 믿으면 누굴 믿어?
10인조 총각밴드의 환상 하모니
생선가게 냉동고 분실 사건
재고 0%에 도전하라
아줌마는 총각을 좋아한다
눈과 귀로 고객의 데이터를 기억하라
며느리도 못하는 일을 총각네가
과일도 A/S?!
1%의 기술과 99%의 감성

매일매일 뜨겁게
웬만해선 총각 직원이 될 수 없다
설교하기 전에 직접 보여 줘라
1%를 붙잡아라
내가 주인이다
해외 연수 떠나는 야채장수
혼자 뛰는 게임은 재미없다
날마다 축제

싱싱생생~ 에너지가 폭발한다

[알라딘 제공]



##################################################

37p.
이른바 이동식 점포의 개념을 고안해 낸 것이다. 점포처럼 일정한 장소에 자리잡고 있지는 않지만, 같은 시각에 같은 장소에 하루도 어김없이 나가 있어 손님들로 하여금 자신의 트럭을 고정된 점포처럼 여기게 한 것이다.

63p.
하지만 총각네 야채가게는 그런 방식을 허용하지 않는다. 설사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최고의 제품만을 때어 온다. 그렇다고 폭리를 취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제값을 받을 뿐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그런 사실을 손님들 역시 알고 있다는 점이다.

150p.
눈길을 처음 걷는 사림이 삐뚤빼뚤 걷게 되면 뒤에 오는 사람들도 그렇게 걸을 수밖에 없다.
중국믜 문학가 노신은, "희망이란 원래부터 있는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없는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다.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다.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길이 된다."라고 했다.

152p.
다들 일을 그만두고 싶은 49%의 마음과 일을 하고 싶은 51%의 마음이 항상 교차해. 그렇지만 1%가 스스로를 잡아주는 힘이 되는거야.

179p.
나는 지난 30년 동안 내 일에 종사하면서 한 번도 미쳐 본 적이 없다. 내 안에는 날마다 샘솟는 에너지가 없다. 그저 지나고 있는 에너지를 조금씩 갉아먹으며 버텨 왔을 뿐이다.
나는 지난 30년 동안 마케팅을 해 왔지만, 나의 에너지는 그 누구도 감동시키지 못했다. 내 열정이 전염되어 자신의 내부에 깊숙이 잠든 열정을 깨운 사람도 없다. 그래서일까, 내가 총각네 야채가게에 더더욱 끌리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