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5. 16:37
삶의 한 모퉁이를 돌아 새로운 삶을 이어가려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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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p.
그것은 "나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 라고 묻는 대신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라고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둘은 언뜻 비슷한 질문 같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40p.
사람들은 흔히 스스로 자신을 가장 잘 안다고 믿지만, 자기 자신을 아는 것도 저절로 되는 일은 아니라는 점을 나는 말해주고 싶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배우는 과정에서는 두려움과 설렘과 실망 같은 다양한 감정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152p.
나만의 사명선언문
1. 다른 누구의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겠다고 맹세한다.
2. 나 자신을 묘사하면서 '단지'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기로 맹세한다.
3. 매일 10분씩 조용하고 고요하게 내 마음과 만나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기로 맹세한다.
4.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꿈을 행동으로 올미겠다고 맹세한다.
5.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겠다고 맹세한다.
6.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을 맹세한다.
7. 나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믿는가? 나는 무엇에 대해 감사하는가? 나의 삶이 어떤 의미를 갖기를 바라는가?"라고 질문하겠다고 맹세한다.
8. 나만의 사명선언문을 작성하겠다고 맹세한다.
9. 나만의 유산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10. 그 유산을 전달할 것을 맹세한다.
165p.
선택을 하는 데에는 사람마다 나름의 기준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 모든 결정과 행동에서 '배움과 학문'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이후 나는 일관되게 배움의 길을 택했고, 행동했고, 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다. 아마도 그것이 산골소년이었던 나를 지금의 나로 이끈 토대가 된 것 같다.
169p.
나의 삶이 항상 꿈과 일치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겠다. 나의 사람은 항상 도전과 실패, 그리고 간혹 있었던 성공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었다.
-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
177p.
대학생이 되어 도서관에서 태양계 마지막 행성에 대하여 찾아보다가, 이에 관하여 평생을 공부할 수 있는 논문이 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어느 분야든 그렇게 무한히 공부할 것이 있다는 것애 대한 깨우침의 순간이었다. 그렇게 물리학, 수학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대학생활의 전반부를 마쳤다.
188p.
마지막으로, 바보도 할 수 있는 계획만 세우자. 달에 사람을 보내는 엄청난 아폴로계획을 이루어내는 과정은 수많은 세부계획이 모여서 완성되었다. 그 엄청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우주인이 작성한 메모 내용은 우리도 매일 작성하는 'To-Do' 리스트였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오늘 내가 해야 할 계획은 바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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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
| 저자 | 마리아 슈라이버 |
| 미국 최고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딸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기자들을 마주치며 TV 기자의 꿈을 키웠다. 에미상을 수상한 NBC의 방송기자, 스타급 앵커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한국에서 스포츠캐스터로 일하기도 했다.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결혼했고, 남편의 주지사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캘리포니아 주지사 부인이 되었다. 네 아이의 엄마이자 정치인의 아내로서 바쁘게 살아가는 한편, 책과 방송 등을 통해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성공하기까지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을 전 세계 많은 여성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해방둥이 산골 소년이었던 그는 배움에 대한 열망 하나로 열두 살에 혈혈단신 상경했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및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독일 튀빙겐대학교 법과대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배움과 학문'이라는 일관된 기준에 따라 삶의 길을 걸어오며, 1984년부터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교육자로서 후학양성에 힘썼다. 2001년에는 국제적으로 학문업적을 인정받아 '훔볼트학술상'을 수상했고, 인권옹호와 법률문화 향상 및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법률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2008년부터 고려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재직하며 국제화된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어린 시절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그는 대전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그후 과학과 법학을 모두 하고 싶어 다시 서울법대에서 공부했다. 입법자료 수집차 네덜란드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를 방문하고 '세계적인 법률가'의 꿈을 품었다. 토종 한국인으로서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마침내 그 꿈도 이뤄냈다. 유엔 국제재판소(UN-ICTY) 검찰청 전자재판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과와 이과를 모두 공부한 그가 후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터파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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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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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_ 갈림길 [알라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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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p.
그것은 "나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 라고 묻는 대신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라고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둘은 언뜻 비슷한 질문 같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40p.
사람들은 흔히 스스로 자신을 가장 잘 안다고 믿지만, 자기 자신을 아는 것도 저절로 되는 일은 아니라는 점을 나는 말해주고 싶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배우는 과정에서는 두려움과 설렘과 실망 같은 다양한 감정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152p.
나만의 사명선언문
1. 다른 누구의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겠다고 맹세한다.
2. 나 자신을 묘사하면서 '단지'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기로 맹세한다.
3. 매일 10분씩 조용하고 고요하게 내 마음과 만나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기로 맹세한다.
4.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꿈을 행동으로 올미겠다고 맹세한다.
5.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겠다고 맹세한다.
6.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을 맹세한다.
7. 나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믿는가? 나는 무엇에 대해 감사하는가? 나의 삶이 어떤 의미를 갖기를 바라는가?"라고 질문하겠다고 맹세한다.
8. 나만의 사명선언문을 작성하겠다고 맹세한다.
9. 나만의 유산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10. 그 유산을 전달할 것을 맹세한다.
165p.
선택을 하는 데에는 사람마다 나름의 기준이 있겠지만, 나의 경우 모든 결정과 행동에서 '배움과 학문'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이후 나는 일관되게 배움의 길을 택했고, 행동했고, 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다. 아마도 그것이 산골소년이었던 나를 지금의 나로 이끈 토대가 된 것 같다.
169p.
나의 삶이 항상 꿈과 일치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겠다. 나의 사람은 항상 도전과 실패, 그리고 간혹 있었던 성공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었다.
-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
177p.
대학생이 되어 도서관에서 태양계 마지막 행성에 대하여 찾아보다가, 이에 관하여 평생을 공부할 수 있는 논문이 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에는 어느 분야든 그렇게 무한히 공부할 것이 있다는 것애 대한 깨우침의 순간이었다. 그렇게 물리학, 수학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대학생활의 전반부를 마쳤다.
188p.
마지막으로, 바보도 할 수 있는 계획만 세우자. 달에 사람을 보내는 엄청난 아폴로계획을 이루어내는 과정은 수많은 세부계획이 모여서 완성되었다. 그 엄청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우주인이 작성한 메모 내용은 우리도 매일 작성하는 'To-Do' 리스트였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오늘 내가 해야 할 계획은 바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