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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2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posted by oss 2007. 3. 12. 17:12

결딜 수 없는 뜨거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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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신고합니다! - 아프가니스탄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운다
새내기 긴급구호 요원의 호된 신고식
척박한 돌 틈에서 얼마나 애썼니
저 먼지가 모두 밀가루였으면
검은 천사가 전하는 멋진 세 마디
움직이는 파란 감옥
희망이 소리치는 천막 교실
지뢰를 모두 없애려면 천 년이 걸린다고?
당신은 왜 여기 와 있느 ㄴ거죠?
24시간 감시 대상, 한비야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아프리카는 더 이사아 '동물의 왕국'이 아니다 - 말라위, 잠비아
생위 한번 먹어보실래요?
착한 PD의 잔인한 주문
한 줌의 씨앗
에이즈, 강 건너 불 아니다
불치병과 같이 사는 법
아이들은 죄가 없다

당신에게 내 평화를 두고 갑니다 - 이라크
긴급구호 요원의 몸값
한비야식 물귀신 작전, 국제 본부를 움직이다
내 별명은 마이꼬리
얌체 길들이는 법
죽어도 좋을 목숨은 없다
번개 생일 파티
You are on my head
속옷을 널어둔 채 피신하다
한국 사람들이 보낸 선물
99도와 100도의 차이
코드 블랙,, 완전 철수하라

나에게는 딸이 셋 있습니다
외롭지 않냐고요?
나의 딸 젠네부, 아도리, 엔크흐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치
여러분은 요술 지갑 있으세요?
'우리'의 범위를 조금만 넓힌다면

별을 꿈꾸는 아이들 -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시에라리론의 별
그 많던 다이아몬드는 어디로 갔을까
장거리 비행에서 살아남는 법
라이베리아식 인사
누구에게나 패자부활전은 있다

평화로워 더 안타까운 산달의 고향 - 네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대표선수
주물라, 그 예상치 않았던 곳
멋진 남자 라주 대령을 만나다
달콤함 중독
바람의 문에서 보내는 하루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
"애썼다" 한 마디면 족하옵니다
죽거나 혹은 까무러치거나
딱 15분만 만날 수 있다면
초라한 화분에서도 꽃은 핀다

세계의 화역고 -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우리를 모욕하고 괴롭히려는 것뿐이죠 - 검문소
탱크에 뭉개진 할머니의 올리브 숲 - 이스라엘 정착촌
열 배는 돌아가야 해요 - 분리장벽
착한 오빠가 죽어서 너무 억울해요 - 난민촌 아이들
우리도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릅니다

쓰나미는 과연 천재였을까 - 남아시아 해일 대참사
나는 지금 지옥에 온 것일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한비야 청문회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북한
그렇게 가고 싶던 93번째 나라
지금 북한은 감자 혁명 중
감자꽃은 통일꽃

가슴 밑바닥에서 울려오는 진군의 소리

후기

부록 - 한비야가 안내하는 긴급구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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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퍼센트의 가능성만 보여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물귀신 작전
이것이 안 되면 뛰어내리고 말겠다는 벼랑 끝 작전


그래, 그래, 지금 99도까지 온 거야. 이제 이 고비만 넘기면 드디어 100도가 되는 거야. 물이 끓는 100도와 그렇지 않은 99도. 단 1도 차이지만 바로 그 1도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가.


이 6만 원이 내가 매달 지출하는 돈 중에서 가장 멋지게 쓰는 돈, 가장 힘센 돈임에 틀림없다.


눈빛 푸른 젊은이여, 만약에 당신이 내 옆에 서 있다면 내 촛불을 기꺼이 받아주시겠는가.


등  뒤의 것을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가는 게 바로 생명의 본능이구나.


안전하고 먹이도 거저 주고 사람들이 가끔씩 쳐다보며 예쁘다고 하는 새장 속의 삶, 경계선이 분명한 지도 안에서만 살고 싶지 않다. 그 안에서 날개를 잃어버려 문이 열려도 바깥으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새가 된다면... 생각만 해도 무섭다. 나는 새장 밖으로, 지도 박으로 나갈 것이다.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다닐 거다. 스스로 먹이를 구해야 하고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것은 자유를 얻기 위한 대가이자 수업료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 길들여지지 않는 자유를 위해서라면.


걸림돌로 만들 것인가, 디딤돌로 만들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과 활용 방법에 달려 있는 것이다.